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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부터 서울 사는 댕댕이는 '광견병' 예방접종 단돈 '5천원'에 할 수 있다

11일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광견병 백신 5만개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BusanPoilc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벚꽃과 함께 '꽃개' 인증샷을 찍기 위해 혹은 따사로운 봄 햇살을 즐기기 위해 '댕댕이'들의 외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강아지와 견주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1일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광견병 백신 5만개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kei515yu'


이로써 서울시 반려견은 시술료 단돈 5천원에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견병 백신은 최저 1만5천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내야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한 셈이다.


5천원에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견병의 경우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3개월이 지난 강아지·고양이들은 꼭 맞아야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을 해주는 게 좋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중에서 4만∼8만원에 판매하는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칩도 매년 4만 마리를 대상으로 1만원에 지원한다.


등록 칩에는 동물 고유번호와 소유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저장돼있어 분실·유기 예방 효과가 크다.


칩 내장 시술을 하는 동물병원은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콜센터에서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