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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폭설내려 '산책 금지령' 떨어지자 입 벌리고 포효하는(?) 짱절미

강원도에 내린 폭설로 산책을 하러 갈 수 없게 돼 시무룩해진 스타 강아지 '짱절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zzangjeolmi'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원도 일대를 새하얗게 만든 폭설로 산책을 못하게 되자 짱절미가 '댕무룩' 됐다.


지난 10일 '짱절미'의 보호자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4월 맞냐고요 ~~"라는 말과 함께 밖을 보는 짱절미의 모습들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 절미는 하염없이 바깥을 바라보고 다소곳하게 앉아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zzangjeolmi'


입을 한껏 벌려 하품하며 포효하는 듯한 절미 표정은 이대로 있다가는 무료해서 죽겠다는 느낌을 받는 듯하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지 절미는 온통 새하얘진 바깥세상을 바라보고 제대로 '댕무룩'한 모습이었다.


한쪽만 쫑긋 올라선 짝짝이 귀를 이따금 팔랑거리며 앉아있는 뒷모습에서는 여태껏 보지 못한 절미의 아련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zzangjeolmi'


하지만 그 와중에도 코를 킁킁거리며 눈 냄새를 맡는 모습은 어릴 적 절미의 귀여움이 그대로 느껴졌다.


세상에서 가장 애절해 보이는 뒷모습과 달리 눈 냄새에 코를 킁킁거리는 반전 매력에 누리꾼들이 제대로 심쿵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미쓰 사색 즐기는 건가요?", "봄 타는 절미 매일 미모 갱신 중"이라며 산책을 못 가서 시무룩한 절미의 모습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