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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내 나는 주인 신발 냄새 킁킁 맡아보고 '기절한' 꼬물이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 헤매던 강아지는 주인의 신발 안에 얼굴을 집어넣은 뒤 그만 실신하고 말았다.

인사이트Elite Readers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낯선 냄새의 근원을 찾아 킁킁대던 강아지는 생전 처음 경험하는 악취(?)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에는 패기 있게 주인의 신발 안에 코를 집어넣었다가 봉변을 당한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몸집만 한 주인의 신발 옆에서 킁킁대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했다.


강아지는 원인 모를 퀴퀴한 냄새에 주변을 살피며 냄새의 근원지를 찾으려 했다.


인사이트Elite Readers


그러다가 유독 냄새가 짙게 나는 주인의 신발 사이로 향했다.


오랫동안 밖에서 신고 온 듯한 운동화 한 켤레는 척 보기에도 모래와 먼지를 가득 묻힌 채 매우 지저분한 상태였다.


강아지는 신발 안으로 고개를 쑥 들이밀어 킁킁댔고, 신발 내부에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냄새가 진동했다.


코를 찌르는 악취에 강아지는 그 자리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인사이트Elite Readers


배를 드러내고 그 자리에 나동그라진 강아지의 모습은 사진에 포착되어 온라인에 게시된 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몹쓸 호기심이 빚은 참사", "태어나서 가장 큰 시련이었을 듯" 등 사진 속 강아지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아지들은 이처럼 후각이 뛰어나게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의 후각은 인간보다 무려 10만 배나 더 예민하다. 따라서 반려인은 쾌적하면서 안전한 주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