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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0도" 꽃샘추위에 뜨끈한 마루바닥 드러누워 허리 지지는 댕댕이

한 강아지가 뜨끈한 마루 위에 누워 의식을 잃은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꽃샘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 뜨끈뜨끈한 온돌방에서 등을 대기만 해도 잠이 솔솔 쏟아지는 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따끈한 마루 위에 누워 정신을 잃은(?) 어떤 '댕댕이'의 귀여운 모습이 누리꾼들의 입꼬리를 절로 들어 올려주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기만성형 강아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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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된 게시물 속 사진에는 강아지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팔다리를 가지런히 늘어뜨린 채 바닥에 뻗어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의 주인공인 점박이 강아지는 사진을 찍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그 자세 그대로 잠에 취한 모습이었다.


쌕쌕거리며 곤히 잠든 녀석의 통통한 배는 조그맣게 부풀었다 내려갔다를 반복해 깊은 숙면에 들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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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찾아와 얼굴을 틀어막는 등 심술궂은 장난을 펼쳐도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진짜 인형이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불러일으켰다.


계속 장난을 일삼던 친구들도 결국 뜨끈한 마루에 두손 두발 다 들고 말았다. 녀석들은 마루와 혼연일체가 되어 강아지인지 마루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밀착해 잠을 청했다.


바닥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최적의 낮잠 장소를 발견하고는 얼굴을 테이블보에 숨긴 채 '꿀잠'을 청하는 강아지의 귀여운 자태는 누리꾼들의 심장을 제대로 강타했다는 후문.


이같이 뜨끈한 방구석에 녹아 들은 강아지들의 사진을 감상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데 죽은 거 아니죠?", "배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와 같은 열띤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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