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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또 뒤집어졌다ㅠ" 생리 기간 동안 여자들이 느끼는 공포 4가지

한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생리 기간, 모든 여자들이 공감할만한 공포 4가지를 정리해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프로듀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달에 한 번뿐이라고 하지만 생리는 시작되기 전부터 사람을 예민해지게 한다.


정말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속도 울렁거리고 허리도 펼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다고 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생리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는 느낌이 온다. 성격은 이미 날카로워져 있고 1분 1초마다 기분이 제멋대로 변한다.


우울의 끝자락을 걷는 듯 한없이 기분이 좋지 않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분이 나아지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생리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가슴은 아파지고, 허리는 끊어질 것만 같다.


생리가 시작하기 전만 해도 이렇게 고통스럽고 힘든데, 막상 생리가 시작하면 더 심한 고통이 펼쳐진다.


일주일 동안의 '악몽'이라고도 부르는 여자들의 생리 기간,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공포' 4가지를 정리해봤다.


1. 예정 날짜가 지난 후 언제 시작할지 모른다는 불안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자 생리 주기는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보통은 21~35일 이내로 생리를 하게 되며 평균적으로는 28일의 생리주기를 보인다.


하지만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시작하지 않는다면, 여자들은 엄청난 당혹감과 고민을 하게 된다.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언제 시작하는 걸까" 하고 말이다.


생리주기는 1~5일 정도 변동될 수도 있으며, 조금의 차이는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2.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난 직후 생리대의 묵직함이 느껴질 때 당황스러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생리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시간 간격으로 생리대를 갈아 준다.


하지만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일이 생겼거나 일에 집중해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있다 보면 시간을 지나칠 때가 가끔 있다.


그렇게 오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갑자기 생리혈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이럴 땐 참 난감하다. "혹시나 생리대가 혈을 다 흡수하지 못해 넘치진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3. 자다 일어났는데 아래에서 축축함이 느껴질 때 순간 몰려오는 찝찝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갑자기 시작된 생리는 사람을 정말 당황하게 한다.


특히 자다 일어났을 때 아래에서 축축함이 느껴지면 순간 엄청난 '화'가 몰려온다.


혹시라도 이불과 매트에 생리혈이 묻어 있으면 하루의 기분까지 망치는 듯한 짜증이 몰려온다.


4. 안 그래도 뒤집힌 피부 더 난리 났을 때의 화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피부는 생리 주기에 따라 변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 때문이다.


그중 프로게스테론은 생리 일주일 전 급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피지 생성을 증가시키고 유분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로 만든다.


특히 생리 전 여드름은 주로 입과 턱 주위에 잘 생긴다.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하고, 피지샘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약속 전 생리와 여드름은 정말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