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변비'로 고생하는 우리 집 댕댕이 쾌변하게 돕는 방법 4

말 못 하는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주인들이 숙지해 두어야 할 점에 대해 정리해 봤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반려동물들 역시 사람처럼 변비·설사 등 배변 장애를 겪는다.


사람의 경우 매일 변을 보지 않더라도 일정 주기로 변을 본다면 변비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강아지의 경우는 다르다. 


보통 강아지는 하루 평균 1~3회 변을 보는데, 만약 이틀 이상 변을 보지 못한다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변을 보려는 자세를 취했음에도 쉽게 배변하지 못하거나 딱딱한 변을 본다면 변비의 초기 증세일 수 있으니 유심히 지켜보아야 한다.


반려견이 변비로 고생할 때 '쾌변'할 수 있도록 주인이 꼭 알아두어야 할 대처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운동량을 늘려준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평소와 같이 사료를 먹는데도 변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나 운동 부족이 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산책 시간을 길게 하거나 횟수를 늘려 충분히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게 좋다.


만일 미세먼지나 비 등으로 인해 산책이 어렵다면 실내에서 장난감 등을 이용해 강아지와 놀아주며 운동량을 늘려주자.


평소보다 음수량을 늘려준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체내 수분 부족 역시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이다.


평소에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라면 물에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향을 타서 많이 마시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래도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습식사료로 바꾸거나 음료수를 먹이는 방법도 있다.


마사지를 해준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도 배가 아프면 찜질이나 마사지를 하듯 강아지도 마사지를 통해 원활한 배변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심각해지면 강아지의 배를 살살 문지르며 소화기계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도록 하자.


눌렀을 때 강아지가 유독 아파하는 부위가 있거나 가스가 지나치게 차 있지는 않은지 여부도 마사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섬유질 식단으로 바꾼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식이 섬유질은 위장의 건강을 증진시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심각한 변비가 계속될 때 채소나 과일을 포함한 고섬유질의 식단을 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단호박은 맛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을 부드럽게 해줘서 원활한 배출을 유도하므로 단호박을 쪄서 먹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