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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해지는 책 향기 맡으며 여친과 감성 데이트하기 딱 좋은 서울시 대형 헌책방

서울 중심에 따듯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인사이트Twitter 'camera_storage'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꽃 잎 사이로 햇살이 밝게 비추는 아름다운 계절 '봄'의 정취가 무르익고 있다.


겨우내 얼어 붙었던 내 마음에도 조금씩 새싹이 피어올라, 왠지 모르게 감성 충만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 봄은 그런 계절이다.


가슴에 풍요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있다. 서울에서는 가능하다.


인사이트Twitter 'camera_storage'


지난 11일 서울시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울책보고'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전국 25개 헌책방에서 수집한 특별한 책을 선보이고 여러 독립 책방의 출판물을 열람할 수 있는 헌책방이다.


이번 사업에는 청계천 동아서점, 상현 서림, 신촌 공씨 책방 등 책 매니아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헌책방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서울시는 송파구 옛 암웨이 창고를 리모델링해 약 440평 규모에 책 12만 권을 투입해 대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camera_storage'


헌책방이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게 특징이다.


책방에는 최신식 카페도 입점돼 책과 함께 커피 한잔의 '소확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데이트 공간으로도 손색없다. 연인과 다양한 책을 함께 읽으며 평화로운 주말을 보낸다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될 것이라 단언한다.


올봄, 연인과 두손 잡고 이 곳에 방문해 색다른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