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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얼굴 가리고 19금 방송하던 여성 BJ '민낯' 보고 멘붕 빠진 남성 팬들

성인 방송을 진행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20~30대로 추정되어 온 여성이 실제로는 58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Nextshar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금껏 여성을 20~30대 정도로만 봐온 누리꾼들은 보정이 전혀 없는 여성의 체포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자신의 연령을 숨긴 채 불법 성인 방송을 해오다 체포된 BJ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일본 이바라키현에 거주하는 58세의 여성 나오미(Naomi)는 자신의 40세 남자친구 나츠타(Nasta)와 동거하며 약 4년 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나오미는 방송에 출연할 때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자신의 트위터에도 얼굴을 일정 부분 스티커로 가린 사진을 게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extshark


또한 나오미는 종종 시청자로부터 "나이가 몇 살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100살이다"라는 농담으로 상황을 넘어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나오미의 나이를 적게는 20대, 많게는 30대 후반까지로 추측하며 더욱더 관심을 모았다.


'신비주의'를 내세운 나오미의 방송은 일정 시간 시청을 위해 돈을 내야 하는 시스템에도 커다란 성공을 이끌어냈다.


한 달에 약 15회 정도 방송한 나오미 커플은 4년간 총 1,400만 엔(한화 약 1억 4,200만 원)을 벌어들였다.


인사이트YouTube 'ANNnewsCH'


그러나 방송을 하며 성기까지 그대로 노출한 나오미 커플은 지난 12일,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이후 커플은 현지 방송을 통해 경찰서로 연행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그간 나오미의 나이를 한참 어리게만 봤던 사람들은 나오미의 민낯과 자막으로 보이는 '58세'에 그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커플은 모든 범죄를 시인했다. 


나오미는 "채팅 사이트를 통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나쁜 일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성인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