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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보다 빠르다"…순간 최고 스피드 시속 34㎞ 찍은 날쌘돌이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이 순간 최고 스피드로 또 한번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순간 최고 스피드로 또 한번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워풀한 추진력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손흥민의 스피드를 집중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순간 최고 속도가 21.31마일(MPH·34.3㎞)로, 토트넘 팀 동료 루카스 모우라(34.1㎞) 등을 제치고 가장 빠른 선수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33.6km와 리오넬 메시의 32.5km보다 빠른 속도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지난 2015년 5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스피드가 빠른 스타' 10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콰도르)가 최고 시속 35.1㎞로 1위에 올랐고,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34.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애런 레넌(잉글랜드)이 33.8㎞로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33.6㎞로 4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32.5㎞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4년 전 기록이긴 하지만, 이를 현재 손흥민의 최고 속도(34.3㎞)와 비교했을 때 손흥민의 스피드는 무려 3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손흥민의 최고시속은 32.83㎞였다. 당시 손흥민은 하프 라인부터 문전까지 50m 거리를 단 7초 만에 주파하는 모습으로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매체는 손흥민은 단거리를 시속 25㎞ 이상으로 전력 질주하는 '스프린트' 기록 또한 엄청나다며 올 시즌 1355분을 뛰면서 총 306차례 스프린트를 기록했다고 극찬했다.


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