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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2.8초"…세계에서 딱 한 대뿐인 100억원짜리 슈퍼카 람보르기니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으로 지난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 유일 람보르기니 차량의 주인이 밝혀졌다.

인사이트topspeed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람보르기니는 100km/h의 속력을 내는 데까지 단 2.8초가 소요된다.


이 람보르기니는 세계에서 단 한 대뿐인 슈퍼카로 가격이 무려 100억 원에 달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세계에 단 한 대만 존재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소유자가 드디어 밝혀졌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 람보르기니의 정확한 모델명은 '람보르기니 SC18 아벤타도르'로, 지난해 11월 원-오프 에디션(단 한 개의 수량만 생산)으로 세상에 공개된 차량이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자신 있게 내놓은 SC18은 기존의 슈퍼카 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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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C18은 매트 블랙의 바디 쉘을 기반으로 붉은 악센트 컬러를 조합해 세련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극단적으로 낮은 차체와 전면 스플리터, 3단계로 조절 가능한 탄소섬유 윙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공기역학을 철저히 고려했다.


그렇다면 내부는 어떨까. 배기량 6,498cc의 V12 엔진을 탑재한 SC18은 최대 760마력에 73.5 토크(엔진의 회전력)를 발휘한다.


최고 속력은 약 338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2.8초에 불과하다. 


강력한 엔진을 감당하기 위해 후방 후드에는 무려 12개의 공기 흡입구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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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특별한 슈퍼카를 소유하고도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던 구매자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구매자는 바로 중국의 유명 철강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 푸 하오양(Fu Haoyang)이었다.


하오양은 당시 소문으로만 무성하게 떠돌던 SC18의 구매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하오양이 밝힌 가격은 무려 2억 7,300만 신 타이완 달러. 한화로는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말 그대로 '억' 소리가 나오는 SC18의 가격에 누리꾼들은 "너무 비싸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드림카'를 가지다니 너무 부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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