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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반려견과 세상 떠난 주인의 서로를 향한 '그리움'은 똑같다

먼저 세상을 떠난 주인을 그리워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대변한 일러스트 작품이 있어 수많은 반려인들에게 감동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anomortis'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생애 주기가 인간보다 짧은 강아지는 대부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주인에 대한 기억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길지 않은 생 동안 먼저 주인을 떠나 보내고 홀로 남는 강아지의 마음은 어떨까.


최근 일러스트 작가 'nanomortis'는 주인의 죽음을 맞은 강아지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토리 형식의 일러스트 작품을 게시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죽음을 앞둔 주인과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anomortis'


사랑하는 반려견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주인은 슬퍼했고, 강아지는 그런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를 물끄러미 올려다 보았다.


뒤이어 영원한 잠에 든 주인의 무덤 옆에서 생전 그가 사용하던 물건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는 강아지의 모습이 묘사됐다.


이후 강아지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반갑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강아지가 향한 곳에는 해골이 된 몸으로 따뜻하게 강아지를 안아 주는 주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anomortis'


이는 강아지가 평생 주인을 잊지 못한 채 그리워하다 마침내 그와 함께 하게 되었음을 암시했다.


해당 작품은 게시된 이후 수많은 반려인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공감을 얻었다.


강아지는 이처럼 주인에 대한 사랑과 충성심이 깊은 동물이다. 


주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잊지 못하고 평생 그리워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인과 보낸 행복한 한때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고, 죽어서도 잊지 않을 반려견들.


언젠가는 이별을 준비해야만 할 반려견을 위해서 앞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선물해 주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