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임신·출산은 현실"…세 쌍둥이 낳고 여전히 '부푼 배' 당당히 공개한 엄마

아이를 낳은 이후 산모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한 여성이 자신의 배를 공개하며 출산은 현실적인 과정임을 밝혔다.

인사이트세 쌍둥이를 낳은 엄마의 모습 / Instagram 'triplets_of_copenhagen'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아이를 낳은 뒤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는 걸 안 여성은 자신의 몸을 당당히 공개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출산 이후 자신의 몸에 나타난 변화를 솔직하게 공개한 여성 마리아 노도 요르스타드(Maria Nordo Jorstad)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독일 코펜하겐에 거주 중인 마리아는 얼마 전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임신 전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riplets_of_copenhagen'


사진 속 마리아의 배는 서서히 커지기 시작해 출산 직전에는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들 만큼 부풀어 오른 모습이었다.


그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임신 후 여성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현실적이며, 더 이상 이런 변화에 대한 논의가 금기시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마리아는 심지어 출산 이후에도 여전히 부풀어 있는 자신의 배를 공개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배가 수축하는 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줄 몰랐다"며 출산 후에 곧바로 날씬한 몸으로 돌아가는 일은 아주 힘들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triplets_of_copenhagen'


또한 마리아는 "임신과 출산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다"라고 덧붙이며 산후 조리 과정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마리아는 건강하게 태어난 세 아이 이벤(Iben), 필립(Filip), 아그네스(Agnes)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몸을 회복하는 중이다.


마리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처음에는 4,000명에 불과했지만 일주일 만에 2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현재는 27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그의 게시물은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많은 이들은 마리아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을 응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riplets_of_copenha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