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눈물 쏟게 한 어제자 우주-예서 '맴찢' 면회 장면
구치소에서 만난 JTBC 'SKY 캐슬' 황우주(찬희 분)와 강예서(김혜윤 분)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SKY 캐슬' 우주와 예서의 눈물이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황우주(찬희 분)의 면회를 간 강예서(김혜윤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황우주는 김혜나(김보라 분)를 살해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용됐다.
강예서는 죄수복을 입고 면회장에 들어선 황우주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황우주는 옅은 미소를 띤 채 "와줘서 고마워. 그런데 내 걱정하지 말고 공부해. 너 원하는 대학 가야지"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울먹이는 강예서를 바라보며 "나 사실 너한테 미안한 게 많아"라고 입을 열었다.
자신을 향한 강예서의 마음을 알았던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모른 척했는데,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강예서는 고개를 연신 저은 뒤 "내가 미안해 우주야. 네가 안 죽였다는 거 알아. 너 아무 죄 없는 거 내가 다 알아"라며 울먹였다.
"믿어줘서 고맙다"라는 황우주의 말을 끝으로, 강예서는 더는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면회장을 뛰쳐나갔다.
힘든 상황에서도 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황우주와 그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었던 강예서의 만남을 하단 영상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