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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득점 못했다"···한국, 키르기스스탄에 '수비수' 골로 또 1대0 승리

한국이 약체 키르기스스탄에 1대0으로 겨우 승리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약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대량득점을 노리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겨우겨우 1대0 승리를 거뒀다.


12일(한국 시간) 새벽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는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 vs 키르기스스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황의조와 황희찬, 구자철, 황인범 등을 앞세우며 대량득점을 노렸다.


전반 초반부터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답답한 모습을 이어가던 한국은 41분이 돼서야 겨우 골을 넣었다.


인사이트뉴스1


코너킥 상황에서 가까운 포스트로 올라온 공을 '수비수' 김민재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김민재의 A매치 첫 골이었다.


탄력을 받은 한국은 추가 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골키퍼가 없는 빈골대에도 공을 제대로 넣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필리핀을 3대0으로 이긴 상황에서 향후 조1위를 위해서는 대량득점이 필요했지만, 한국은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6일 수요일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비록 16강을 확정하기는 했지만, 중국과 무승부를 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이란과 일본, 호주와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