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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타일대로 옷 입히면 인상 쓰는 댕댕이, 패션 취향이 있는 건가요?"

산책할 때 추위를 타는 강아지를 위해 옷을 입힌다는 강아지 주인은 특정 옷만 입으면 표정이 굳는 강아지 때문에 고민이다.

인사이트(좌)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Daily Mail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강아지도 패션 감각이나 취향이 있나요?"


추운 겨울, 댕댕이와 산책가기 전 따뜻한 옷을 입히려 하는데 어쩐지 표정이 좋지 않아 고민이라면 참고해야 할 영상이 업로드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에는 특정한 옷을 입으면 표정이 굳는 강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견주는 겨울날 산책할 때 강아지가 추위를 느낄까 봐 옷을 입힌다. 그런데 가끔 옷을 입은 강아지의 표정이 굳는다고 한다.


견주는 '옷이 강아지 취향에 맞지 않아서인가?' 하는 걱정이 들었고, '개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영상에서 사연을 접한 강 대표는 "취향이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자기를 인지해야 한다"라며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알아야지 취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들은 자기를 인지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 친구들(강아지)은 취향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취향 때문이 아니라면 강아지가 굳은 표정을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 대표는 그 이유에 대해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보듬TV'


그는 강아지 옷이 주는 불편함을 그 이유로 봤다. 강 대표는 일부 옷이 강아지가 움직이는 데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옷의 형태나 색깔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강아지를 미소 짓게 하기 위해서는 예쁘고 화려한 옷보다 편안하고, 자연과 비슷한 색의 옷을 입히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YouTube '강형욱의보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