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토요일인 내일(29일), '영하 20도' 최악 한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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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토요일인 내일(29일)은 전국적으로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로 맑겠다.

28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으며 이번 추위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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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2도, 광주 -4도, 부산 -6도, 대구 -9도, 춘천 -16도, 제주도 2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2도, 광주 0도, 부산 2도, 대구 -1도, 춘천 -3도, 제주 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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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