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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막내만 예뻐하자 몰래 지켜보며 '서러움' 폭발한 첫째 고양이

막내와 놀아주는 주인을 바라보던 첫째는 가까이 다가와 앉기도 했지만 관심을 주지 않는 집사에 서러워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으랴.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전부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을 담은 속담이다.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돌보는 주인의 마음도 마찬가지인데, 사람이 성장하면서 형제·자매를 질투하는 일이 있듯 동물들도 종종 서러워하거나 질투를 하곤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는 집사가 자신의 형제만 예뻐하며 놀아주자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한 고양이의 사진을 게시했다.


인사이트9GAG


사진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를 무릎에 올려두고 귀여워하는 주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런데 구석에서 둘을 몰래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눈에 띈다. 귀여움을 받는 고양이와 같은 묘종인 것으로 보아 혈육 관계임이 짐작된다.


동생만 귀여워하는 주인에게 섭섭한 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고양이.


급기야 옆에 가까이 와서 앉아보지만 주인은 여전히 막내에게만 관심이 쏠렸고, 고양이는 더욱더 침울해져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은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9GAG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이 귀여워서 일부러 더 약올리는 것 같다", "나였으면 못 참고 안아줬다" 등 사진 속 고양이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면서 한 마리만 편애할 경우 고양이는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난폭한 행동을 하고 오래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가끔씩은 괜찮을 수 있지만, 고양이들은 '장난'이라는 집사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므로 이런 류의 잦은 장난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