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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려져 '개시장' 철창 신세되자 서러움에 '눈물' 쏟아낸 강아지

개시장의 철창 안에 갇혀 팔려갈 날만 기다리던 강아지가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uaibao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차가운 철창 안에 갇혀 죽음만 기다리던 강아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콰이바오는 주인에게 버림받아 개시장으로 팔려온 강아지의 안타까운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익명의 누리꾼이 온라인상에 공개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길을 지나던 누리꾼은 우연히 개시장 안 철창에 갇힌 강아지 한 마리를 목격했다.


kuaibao


누군가가 키우던 반려견처럼 보이는 강아지의 모습에 누리꾼은 급히 철창 근처로 다가갔다.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니 녀석의 상태는 처참함 그 자체였다.


열악한 환경에서 얼마나 갇혀있었는지 녀석은 기운이 다 빠진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이같은 상황에 절망한 녀석은 구석에서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얼마나 상처를 받은건지 서럽게 흐느껴 우는 녀석의 행동에 누리꾼은 가슴이 미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kuaibao


인사이트kuaibao


누리꾼은 당시의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녀석이 개시장에서 하루빨리 구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끝까지 돌보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주인들의 행동을 비난했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 역시 버려진 강아지를 불쌍해하는 한편 주인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강아지를 버리고 주인이 잘 살지 궁금하다", "끝까지 책임 질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도 말아야 한다", "강아지가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속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