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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에 손님 올때마다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며 '쾌감' 느끼는 고양이

고양이는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마사지를 받기 위해 엎드리면 다리 사이에 쏙 들어가 파고들곤 한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마사지를 받으러 온 손님들은 다리 사이를 파고드는 이상한 느낌에 당황했지만 그 정체를 알고 난 뒤 미소를 지었다.


2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마사지샵에서 키우는 한 고양이의 다소 특이한 버릇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일본 후쿠이 현에 있는 해당 마사지샵에는 스무 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다.


마사지샵을 찾은 손님들이 순서를 기다릴 때 고양이들은 손님들 주변을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함께 놀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인사이트ETtoday


때로는 손님의 등이나 허리에 올라타 앞발로 꾹꾹 밟으며 직접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쇼우테츠'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엎드려 안마를 받고 있는 손님의 아래로 살금살금 다가간다. 이후 녀석은 손님의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집어넣곤 한다.


쇼우테츠는 마치 포근하고 편안한 장소를 찾은 듯 가만히 그 자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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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Ttoday


쇼우테츠는 무척 애교가 많은 성격으로, 평소에도 가족들의 다리 사이를 파고들어 그 사이에 누워 있는 걸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이와 같은 일을 처음 겪는 손님들은 매우 당황하지만 나중에는 이마저도 귀엽게 여겨 편안하게 누워 있을 수 있도록 내버려두곤 한다.


간혹 장난기 많은 손님들이 쇼우테츠가 파고들 수 없도록 다리를 딱 붙이고 움직이지 않는데, 쇼우테츠는 마구 짜증을 내며 머리를 들이밀어 웃음을 자아낸다.


다소 난해한 버릇이 알려진 이후 쇼우테츠는 해당 마사지샵의 마스코트가 되어서 가게를 찾는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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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29neko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