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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얼굴 찢길 듯한 칼바람 부는 역대급 '한파' 찾아온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수요일(26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연일 이어진 포근한 겨울 날씨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 다음 주부터 콧물까지 얼려버릴 '역대급'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수요일(26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겨울 왕국'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북극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26일 영하 12도, 27일 영하 14도, 28일 영하 13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각각 0도, 영하 6도, 영하 4도 등이다.


27일과 28일엔 전라도와 제주도 인근에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인사이트매니지먼트 숲


다만 이 한파가 끝나고 나면 내년 1월부터 2월 전반까지는 평년기온(-1.6~-0.4℃)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