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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 이야긴데?" 오직 세상 둘도 없는 '절친'끼리만 공감되는 6가지

몇 년 째 매일 만나도 할 말이 끊이지 않는 진짜 '절친'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

Twitter 'BTS_twt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살 한살 나이가 먹어 갈수록 새롭게 친구를 사귀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대학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살아가지만 그럴 때일수록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절친과의 우정이 더욱 소중해진다.


아마도 아무런 편견 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 추억이 쌓여왔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면서 미운정까지 쌓인 경우도 많다.


지금까지 수많은 시간을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세월을 함께 나눠갈 절친.


피보다 진한 우정으로 다져진 절친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한데 모아봤다.


1. 기쁨, 슬픔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눈다


인사이트KBS 2TV '연애의 발견'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절친한테 먼저 이야기하게 된다.


이야기보따리를 풀자마자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의 비밀을 몽땅 털어놓는다.


절친 없었으면 이런 이야기를 누구한테 말하나 싶을 정도로 절친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2. 돈 없이 만나도 잘 논다


인사이트SBS '닥터스'


땡전 한 푼 없던 학창시절부터 만나와서일까. 성인이 된 지금도 절친들과 함께라면 주머니가 가벼워도 좋다.


편의점에서 과자 하나에 캔맥주 한 캔을 까도 절친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저 즐겁다.


3. 자주 못봐도 불안하지 않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가끔은 바쁜 일상에 치여 연락이 뜸하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의 우정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한참을 못 만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재잘재잘 자연스럽게 떠들고 있다.


우리 사이에는 도저히 어색함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다.


4. 맨날 만나도 할 말이 많다


인사이트TVING '도댕 다이어리'


매일 만나는데도 할 말이 많다. 절친 집에서 자기로 한 날이면 그날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고 보면 된다.


침대에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날이 밝아온다.


절친과 함께라면 지나가는 참새를 보고서도 하루종일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5. 언제든지 부를 수 있다


인사이트SBS '질투의 화신'


시간이 흘러서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다 보면 자주 못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절친과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지 "야 나와" 짧은 한마디면 쏜살같이 눈치채고 달려와서 술 한잔 기울이곤 한다.


6. 서로의 가족을 잘 안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어렸을 적부터 서로의 집을 내 집 드나들듯이 다니다 보니 서로의 가족들이랑도 친하다.


가끔 우리 엄마는 나보다도 절친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예뻐한다.


하지만 나 역시 절친의 가족들이 너무 편하고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