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신부 울린 ‘곰팡이 웨딩 케이크’ (사진)
평생 기다려온 행복한 결혼식이 곰팡이가 가득 핀 ‘웨딩 케이크’ 때문에 엉망이 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via Evening Gazette /Dailymail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막 결혼식을 치르고 돌아온 신부가 결혼 기념 케이크를 '커팅' 하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North Yorkshire) 주에 거주하는 레이첼 굿맨(Rachael Goodman, 18)과 크리스(Chris, 24) 부부는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집에 돌아온 부부는 포장해온 웨딩 케이크를 자르다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케이크 곳곳에 검푸른 곰팡이가 피어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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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케이크 때문에 마음이 상한 부부는 언론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호텔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에는 결코 이런 일이 없었으며, 케이크는 냉동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레이첼 부부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케이크값은 가능한 한 빨리 전액 환불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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