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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해준 다이버 앞에만 서면 '개상어'로 변하는 타이거 상어

포악함의 끝판왕이라 알려진 호랑이 상어도 애교를 부릴 줄 안다.

인사이트nowlooke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포악함의 끝판왕이라 알려진 호랑이 상어도 목숨을 구해준 은인 앞에서는 한낱 애교쟁이에 지나지 않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바다의 포식자 호랑이 상어의 색다른 모습이 촬영된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몸에 있는 줄무늬가 마치 호랑이와 비슷하다 하여 호랑이 상어라 불리는 뱀상어.


뱀상어는 바다의 쓰레기통이라 불리며 이것저것 먹어치우는 습성에 아주 난폭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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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뱀상어는 커다란 눈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져 보는 것만으로도 극강의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알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호랑이 상어는 생각보다 귀여운 존재(?) 일지도 모른다.


얼마 전 바닷속을 탐험하던 영상 속 주인공 짐 에르네테디(Jim Abernethy)는 코에 쓰레기가 잔뜩 낀 한 상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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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염려되었던 그는 상어의 성격을 알면서도 다가갔고 곧장 쓰레기를 제거해 주었다.


그러자 자신을 살려주었다 생각한 상어가 잠수부가 바닷속에 올 때마다 찾아와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짐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며 잠수부 곁을 떠나지 않는 상어들의 반전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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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주인공 짐은 "저도 호랑이 상어가 포악한 성격을 가졌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애교가 많아요"라며 상어의 반전 매력을 소개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지만 여전히 무서움", "눈알 굴리는게 귀엽당", "약간 강아지 같은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Wise Wand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