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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베개 축축해져 고민인 사람들 위한 '침' 흘리는 습관 고쳐주는 방법 5가지

수면 중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침이 고민이라면 나쁜 잠버릇을 고쳐줄 5가지 방법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잠을 자면서 침을 흘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침마다 베개가 축축해진 느낌을 매일같이 겪는다면 우리 몸이 당신에게 보내는 건강 적신호일 수 있다.


혹 자면서 습관처럼 침을 흘리는 당신이라면 그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만일 소개된 방법을 따라 했는데도 침을 흘리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병원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잠잘 때 자세를 바르게 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면 자세만 바르게 고쳐도 침 흘리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경우 단순히 중력으로 인해 입이 벌어지면서 침이 흘러나오게 된다.


오늘 밤부터 머리와 등을 똑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청하도록 하자.


올바른 자세는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하고 침이 나오던 입 모양이 닫히게 될 것이다.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부작용 살펴보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괴물'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사용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길 바란다.


일부 약품은 침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복용 중인 약의 부작용에 과도한 침 생산이 적혀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확인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면무호흡증이란 잠을 자는 동안 정상적으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수면 장애를 뜻한다.


이 병을 앓는 사람은 호흡이 얕고 밤새 코를 심하게 골아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더해서 수면무호흡증은 반복적으로 기도가 막히면서 뇌에 필요한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침을 다량으로 흘리는 경우도 많다.


구강 질환 확인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잠을 잘 때 흘리는 침이 짠맛이 느껴지거나 베개 커버가 노란색을 띤다면 구강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구강 내 궤양이나 잇몸 질환 등이 생기면 침의 분비를 활발하게 촉진시키기 때문.


하지만 구강 질환을 확인하고 빠르게 치료한다면 자면서 침이 흐르는 현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자기 전 코 청소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들이 자면서 침을 흘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코막힘 때문이다.


코가 막히면 숨을 쉬기 위해 입이 자연스레 열리게 되고 이로 인해 침이 흘러나오게 된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증기로 막힌 코를 씻어 주거나, 수시로 코 청소를 해주면서 막힌 곳을 뚫는 것이 침을 흘리는 습관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더해서 코와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