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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몸부림'치는 강아지 앞에 두고 손에 '카메라'부터 든 사람들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에도 선뜻 나서 강아지를 도와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인사이트YouTube 'colorful lif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귀가 찢어질 듯한 강아지의 비명에 사람들은 도움을 주기 보다 진기한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 먼저 들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는 날카로운 이를 가진 물고기에게 코를 물려 고통스러움에 몸을 배배 꼬며 울고 있는 한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아지의 코에는 커다랗고 거무스름한 물체가 매달려 있다. 괴생명체처럼 보이는 이 물체는 이미 몸통이 잘려 죽은 것처럼 보이는 물고기였다.


물고기는 이미 숨도 붙어있지 않는 상태였지만, 강아지를 꽉 물고 있던 이빨을 결코 벌리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colorful life'


날카로운 물고기 이빨이 코에 박힌 강아지는 격한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했다.


강아지는 고통스러운 듯 찢어질듯한 울음소리를 내며 온힘을 다해 물고기를 코에서 떼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보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움이 저절로 느껴지는 강아지의 처절한 절규. 하지만 영상 속 여러 사람들 중에는 누구 하나 강아지를 돕는 이가 없었다.


제발 좀 살려달라는 듯 몸을 비틀며 서글픈 울음을 터트리는데도 그저 가만히 강아지의 행동을 지켜볼 뿐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아무도 안 도와줄 수가 있냐", "저런 처절한 울음소리는 처음 듣는다", "강아지가 너무 안쓰럽다" 등 안타까움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colorful life'


YouTube 'colorfu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