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뎃 손가락' 1분 동안 위·아래로 문지르면 생기는 놀라운 효과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손가락에는 내부 장기와 연결된 많은 지점이 있다.

만약 그 지점을 정확히 알고 자주 눌러준다면 어느 정도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세 번째 손가락인 '중지'를 문질러주는 것만으로 마법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0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는 60초 동안 손가락을 문질렀을 때 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중지는 우리 몸에 피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순환기 계통과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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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부드럽게 아래위로 쓸어주면, 혈액 순환을 돕는다. 

결과적으로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이며, 멀미나 메스꺼움을 느낄 때도 좋다.

이외 엄지손가락은 심장, 폐와 연결돼 있어 평소 호흡이 불안정한 사람이 자주 마사지해 주면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검지 손가락은 소화 기관인 비장과 위와 관련이 있는데, 여기를 자주 만져주면 복통을 없애고 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변비, 설사, 속 쓰림 완화는 물론 월경 통증에도 효과적이다.

약지를 마사지하면, 림프샘을 건강하게 유지해 독소를 제거하는 데 좋다.

마지막으로 새끼손가락을 부드럽게 만져줄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편두통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손가락 마사지는 반사 요법의 하나다. 반사 요법은 마사지나 지압술 또는 열 자극을 통해 건강을 증진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특정 기관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 기능을 향상해 통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하루에 딱 5분만 투자하자. 다섯 손가락을 1분씩만 부드럽게 아래, 위로 만져줘도 혈액 순환은 물론 몸속 장기를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