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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위 내 모습 같다"…따뜻함에 녹아버린(?) 페럿의 '꿀잠 방송'

전기장판에서 따듯함에 취한 '세젤귀' 페럿의 모습이 공개돼 렌선 이모들의 사랑이 쏟아졌다.

인사이트Twitter 'Ming_sleeps'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인류 최대의 발명품 전기장판이 반려동물까지도 한 방에 녹여버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전기장판에서 따듯함을 만끽하는 반려동물의 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반려동물은 족제비과의 페럿이다.


강아지와 고양이에 비해 반려동물로는 생소한 페럿이라지만, 페럿을 키우는 이들은 녀석의 엉뚱함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가 없다고 말한다.


Twitter 'Ming_sleeps'


이 엉뚱한 매력은 해당 영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영상을 보면 따듯한 전기장판 위 휴식을 취하는 페럿의 모습이 보인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따듯한 온기를 뿜어내는 전기장판은 그에게도 천국이었을 터.


하지만 장판의 따듯함에 취한 걸까. 녀석은 한껏 영혼이 이탈된 듯 흐물흐물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Twitter 'Ming_sleeps'


그야말로 일상을 마치고 침대에 누워 평온함에 취해 몽롱한 사람들의 모습을 거울삼아 한껏 잘 보여준 셈이다.


이를 본 주인이 페럿을 일으켜보고자 시도했지만, 이내 깊은 잠에 빠진 듯 힘없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서 앙증맞음이 물씬 쏟아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페럿도 따듯한게 좋은가봐", "혹시 뼈가 없는게 아니냐"는 다양한 의견을 내비치며 귀여운 페럿에 대해 애정을 표현했다.


Twitter 'Ming_slee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