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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고 신난 댕댕이 기념사진 찍어주려는데 눈 앞에서 '실종(?)'됐습니다"

한 강아지가 눈에 파묻혀 눈과 코만 발견되는 모습이 애견인들의 심장을 공격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apotr0paic'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펑펑 내리는 눈은 괜히 사람들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마력'이 있다.


눈 오는 날의 왠지 모를 설렘은 댕댕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모양.


한 비숑 프리제가 녀석의 털처럼 뽀얀 함박눈이 내리자 한껏 신이 나서 마당으로 질주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눈밭에서 놀고 있는 녀석을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apotr0paic'


해당 사진을 처음 보면 의아함이 먼저 든다. 하얀 폴라로이드 사진에는 소복이 쌓인 눈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의 가운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까만 점 세 개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신나게 뛰쳐나간 비숑 프리제 '맥스'다.


수북이 쌓인 눈을 보고 흥분한 맥스가 눈 속을 파고들며 놀다 보니 오직 눈과 코만 보이는 귀여운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인사이트Twitter 'apotr0paic'


해당 장면은 지난 3월 3일 영국 더블린에 함박눈이 내린 당시 한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사진에서 볼 수 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언니가 눈 속에서 즐겁게 노는 맥스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너무 보이지 않아 슬퍼했다"는 '웃픈(?)' 말을 더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보호색 너무 귀엽다", "완전 감쪽같아서 신선하다" 등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의 주인공 맥스는 올해 10살 된 강아지로 누리꾼 자매와 함께 사랑받으며 지내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apotr0pa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