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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치느님' 영접하고 밴쯔 뺨치는 '먹방' 선보인 댕댕이

귀여운 포메라니안은 처음 먹은 간식에 반한 듯 부스러기 하나 놓치지 않으며 치느님을 영접을 마쳤다.

인사이트

Instagram '_al.bang.za_'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생전 처음 '치느님'을 영접한 댕댕이의 먹방이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3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치킨 먹는 강아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올해 두 살 된 포메라니안으로 '완자'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아이다.


완자는 황금빛이 좔좔 흐르는 치킨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_al.bang.za_'


완자는 항상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던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살코기. 이내 반려인이 완자에게 치킨을 건넸다.


주자 마자 싹쓸이 할 것 같았던 완자는 잠시 머뭇거렸다. 사람이 먹는 음식과 자신이 먹는 음식이 다른 것을 알고 있는 듯 냄새를 맡으며 경계한 것이다.


보다못한 반려인이 치킨을 직접 입에다 가져다주자 완자는 더이상 고민 없이 치킨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급하게 치킨을 뜯는데 열중하던 녀석은 부스러기가 떨어지자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책상 밑으로 고개를 밀어 넣기도 했다.


인사이트PEPPYMEAL 공식 홈페이지


소스를 찍어 주는 반려인을 보던 완자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기다리다 입가에 묻은 치킨 조각이라도 먹으려는 듯 혀로 입술을 닦았다.


귀여운 완자의 모습은 심장이 멎을만한 충격을 주며 많은 누리꾼의 심장을 저격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는 "오구오구 우리 완자 맛있었어요", "먹을 때마다 움찔거리는 귀가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완자의 귀여움을 찬양했다.


한편 완자가 흡입한 치킨은 사람들이 먹는 치킨이 아니라 강아지 간식용으로 나온 치킨으로 오는 7일부터 반려동물 관련 업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