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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전전하다 '새 주인' 만나 여행 다니며 하이킹 즐기는 '개냥이' 커플

새 주인에게 입양된 강아지와 고양이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enrythecoloradodo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새 주인에게 입양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MSN은 주인에게 버림받아 보호소를 전전했던 강아지와 고양이가 마침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가슴 따뜻한 사연을 소개했다.


캐나다에 사는 신시아 베넷(Cynthia Bennett)과 안드레 시빌스키(Andre Sibilsky)는 5년 전 취미생활을 더 잘 즐기기 위해 콜로라도주로 이주했다.


최근 두 사람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강아지 헨리(Henry)를 입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nrythecoloradodog'


신시아와 안드레는 취미로 하이킹을 즐겼는데, 그때마다 헨리를 홀로 집에 두고 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 함께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부부는 전 주인에게 버려져 밖을 유독 낯설어하던 녀석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여겼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헨리는 산행 중에 혼자 두어도 도망가거나 사라지는 일이 없어 부부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부부는 항상 혼자 놀아야 하는 녀석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고민 끝에 한 마리를 더 입양하기로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nrythecoloradodog'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은 부부는 그 곳에서 발루(Baloo)라는 고양이를 만났고, 헨리와 영혼의 짝이 될 것이라는 직감에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다. 


막상 새로운 식구가 생기면 헨리가 낯을 가릴까 봐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헨리와 발루는 둘도 없는 짝꿍이 되었다.


산행 중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며 서로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영락없는 절친한 친구였다.


입양 전 유기동물보호소를 전전했던 탓에 어둡기만 했던 아이들은 마침내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 것이다.


아래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개냥이' 커플의 화보 같은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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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enrythecolorado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