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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소년의 몸에 '전구'를 갖다 대봤다

어떠한 도구의 도움 없이 몸 어느 부위에 전구를 갖다 대도 불을 밝힐 수 있는 소년이 사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Newslions / YouTube 'Daily Mail'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아무 생각 없이 집 선반에 놓여 있던 전구를 손에 든 한 소년.


바로 그 순간, 소년의 손길이 닿은 전구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 이날부터 소년은 사람들 사이에서 '전기 인간'이라 불렸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맨몸으로 꺼진 전구의 불을 켠 한 소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인도 케랄라주 알라퓨샤에 사는 9살 소년 아부 타히르(Abu Thahir)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ewslions / YouTube 'Daily Mail'


사연에 따르면 아부는 몸에 전구를 갖다 대기만 하면 불이 켜지는 신기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실제 가족들이 공개한 영상 속 아부는 어떠한 도구의 도움도 없이 오직 몸의 접촉만으로 전구의 불을 밝혔다.


손, 발, 얼굴 등 아부의 몸 여러 부위에 전구를 갖다 대봐도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함께 있던 친구가 똑같이 전구를 손에 대봤지만, 예상대로 아무 변화가 없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ewslions / YouTube 'Daily Mail'


아부는 아버지 나찌르(Nazir)가 직장에서 가져온 전구를 들어 올렸을 때, 우연히 자신의 능력을 발견했다고 한다.


믿기지 않는 광경에 처음에는 가족들도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부의 능력을 감사히 여기고 있다.


나찌르는 "아들의 신기한 재능을 신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가족들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극소수의 사람들이 몸에서 빛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간의 몸은 저항 수준이 달라 전류가 흐르는 경로에 따라 개인별로 미치는 영향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같은 근거를 토대로 아부의 신기한 능력에 대한 여러 주장이 제기됐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YouTube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