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 가슴 시린 '짝사랑'에 빠졌다는 10가지 증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짝사랑은 아무도 모르게 시작된다.

그러나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했다. 당신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기 시작한 이상 그 감정을 오래 숨기기는 어렵다.

특히, 그 사랑이 짝사랑일 경우 한 쪽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정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기는 더욱 쉽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되어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상대방에게 푹 빠져있는 나를 모두가 알아채는 짝사랑.

혹시 아무런 감정도 없었던 상대에게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짝사랑에 빠진 것은 아닌지 아래 항목을 통해 판단해 보자.

1.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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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모르게 자꾸만 눈이 상대방을 찾아 간다면 그것은 짝사랑에 빠졌다는 증거다.

직접적으로 쳐다보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슬쩍 슬쩍 쳐다보고 있다면 무심결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

혹시라도 눈이 마주치게 되면 화들짝 놀라면서 아무 말도 못하는 당신은 백퍼센트 짝사랑 중이다. 

2. 갑자기 상대방이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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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보며 "이렇게 괜찮았나?" "이렇게 예뻤나?, 멋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의 짝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당신에게 무존재감을 뿜어내던 상대방이 어느 날 갑자기 신경쓰인다면 아마 그것은 당신이 그 사람에게 반해버린 것.

특히 이런 경우는 상대방을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짝사랑이라는 사실을 늦게 깨닫는 경우가 있다. 

3.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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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무렇지도 않게 동성친구처럼 지내왔던 사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상대방을 대하기 어려워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증거다.

이런 경우는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에 감정이 싹트게 되는 경우인데, 친구 관계를 잃고 싶지 않아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4. 그 사람 생각에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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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다가, 길을 걷다가 혹은 잠들기 전에도 상대방 생각에 미소 짓게 된다면 당신은 짝사랑에 빠진 것이 틀림없다.

상대방을 떠올리며 지어지는 웃음은 박장대소가 아닌 살며시 퍼지는 미소일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난다면 당신은 상대방에게 이미 푹 빠져있는 상태다.

5. 그 사람 주변을 맴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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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상대방과 마주치고 싶어진다면 당신은 이미 확실한 짝사랑 진행중이다. 

마치 상대방이 가는 카페에 들르거나 우연을 가장해 마주친다면 이제 당신은 짝사랑을 인정해야 한다.

이미 당신은 상대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모든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것은 상대방을 향한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이지, 그저 우연이 아니다.

6. 자꾸만 SNS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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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을 더 알고 싶기 마련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프로필까지.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상대방의 소식을 확인하는 당신을 발견한다면 그보다 확실한 증거는 없다.

상대방과 직접적으로 연락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친하지 않기에 몰래 SNS를 구경하며 짝사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7. 말과 행동에 의미부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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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빠졌다는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그 사람의 모든 행동과 말의 의미를 확대해석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아무 의미도 없는 작은 행동에 혼자서 '왜 그랬을까'하고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 사랑에 빠졌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상처받을 수 있으니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

8. 이성과 같이 있는 모습에 질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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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함께 있는 상대방을 본 당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지만 마음 속에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들쑥날쑥한다면 당신은 분명 상대방에게 감정이 있다.

이런 경우 당신은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뒤에서 바라보면서 질투하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 사랑을 깨닫는 경우도 있다. 

9. 친구들에게 그 사람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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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창 수다 삼매경에 빠진 당신.

근황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 순간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친구에게 이러쿵저러쿵 상대방의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상대방에게 푹 빠졌다.

10. 세상 모든 노래가 내 이야기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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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왠지 모르게 세상 달달한 노래를 부르며 기분이 좋아지고는 한다.

괜히 설레는 노래를 들으며 그 사람을 생각하기도 하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현실에 슬픈 짝사랑 노래를 찾아 듣기도 한다.

평소같으면 유치하다고 넘겼을 가사들도 모두 하나하나 마음속에 새겨 보며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키우는 당신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