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수명' 단축시키는 주인의 잘못된 습관 7
주인이 무심하게 넘겼다간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는 주인의 잘못된 습관을 알린다.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누구보다 소중한 내 가족, 반려견과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하지만 주인의 부주의한 행동이 그동안 반려견의 건강을 조금식 악화시키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강아지는 자신의 생활 속 모든 부분을 주인에게 의지한다.
그런 만큼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강아지를 보살피는 게 주인의 의무이자,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약속이다.
아래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습관이 나열돼 있다. 혹시나 자신 때문에 강아지가 아파하고 있었던 게 아닐지 꼭 확인해보자.
1. 칫솔질을 하지 않는다
AVDC의 조사에 따르면 5살 넘은 성견의 85%가 잇몸에 낀 음식물과 세균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자주 양치를 시켜주고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병원을 방문해 강아지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운동을 잘 시키지 않는다
상당히 많은 강아지들이 주인들의 게으름 때문에 비만상태가 된다.
일주일에 한번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운동시켜주는 것이 더 좋다.
3. 간접흡연을 한다
사람에게도 위험한 간접흡연, 사람보다 연약한 반려견에게는 더 큰 악영향을 미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겠다. 하지만 금연이 어렵다면 반려견을 만지기 전에 손을 꼭 씻도록 하자.
4. 중성화 수술을 안 한다
암컷인 반려견이 오래 함께해주길 바란다면 중성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을 피하는 것은 물론 수컷 강아지가 소변으로 영역표시를 하는 행동을 막을 수 있다.
5. 외롭게 방치한다
강아지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 뿐만 아니라 신체적 발달을 위해서도 인간과의 교류가 꼭 필요하다.
주인의 애정이 없으면 과도하게 겁을 먹거나 공격성이 심해질 수도 있다.
6. 음식을 까다롭게 따지지 않는다
반려견에게 줄 음식을 고를 때 상표만 보고 넘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사료를 고를 때에는 옥수수, 향료,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7.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준다
강아지는 양파, 마늘, 아보카도, 포도, 우유 그 외에도 사람이 먹는 대부분의 음식을 소화하지 못한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