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중국에서 몰아닥친 '모래폭풍'으로 한반도 먼지구덩이된다

중국 베이징에 생긴 모래 폭풍 / YouTube 'CGT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화요일은 오늘(27일), 중국에서 몰아닥친 '모래폭풍'이 한반도 전역을 덮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동반해서 나타나면서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끼고 전반적으로 평년보다는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강원영서 북부와 경기북부 지역에 다소간 비가 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비가 조금 오겠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시민들은 비가 아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스모그, 모래폭풍 등으로 사상 유례없는 불편을 겪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겠고, 중부와 전북, 경북 등 서쪽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오르겠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중국 베이징에 생긴 모래 폭풍 / YouTube 'CGTN'

전국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2도, 대전 2도, 대구 3도, 광주 6도, 전주 6도, 인천 8도, 강릉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2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인천 13도, 강릉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마스크조차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할 만큼의 미세먼지가 몰아 닥칠 오늘, 호흡기를 보호해줄 최소한의 장치인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