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야심작 '인사이트' 호가 내일(27일) 화성에 착륙한다

인사이트Youtube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우주의 역사를 써 내려 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은 탐사선 인사이트가 오는 27일(국내 시간) 새벽 화성에 착륙 시도한다고 밝혔다.


NASA의 화성 탐사선 발사는 지난 2011년 큐리오시티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인사이트는 착륙 직후부터 로봇 팔을 이용해 화성 지표면으로부터 5m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땅속 온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파도 분석해 지각 두께를 측정하고 화성 지질이 형성된 원인도 살펴볼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떠난 인사이트는 현재 4억8000만㎞를 달려 화성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는 탐사를 통해 수집한 각종 데이터를 소형 쌍둥이 위성 마르코를 통해 지구로 전달한다.


서류 가방 크기인 마르코(MarCO)는 화성 궤도를 돌며 인사이트와 지구 사이에서 정보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인사이트가 수집한 화성 지표 정보를 활용하면 인간의 화성 이동 가능성 연구에 불씨를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탐사에서 인사이트가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착륙에 성공하기까진 약 7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NASA는 착륙 전 과정은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롭 그로버 NASA 인사이트 프로젝트 리더는 "인사이트는 화성의 강력한 모래 폭풍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화성 탐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사이트Youtube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한편 인류의 화성 탐사 역사는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화성에 최초로 착륙한 탐사선 바이킹 1호는 지난 1976년 7월에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에 무려 15대의 탐사선이 화성 착륙에 시도했지만 8대나 착륙에 실패하며 성공률이 채 50%에 미치지 못해왔다.


2년 전 화성 착륙을 시도한 유럽우주국(ESA)의 스카이파렐리 역시 고도 측정 장치 오류로 착륙에 실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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