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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과 3만장 셀카 남긴 ‘미소천사’ 택시기사

2만 명의 승객과 3만 장의 셀카를 찍어온 중국의 한 택시기사가 사진을 공개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滕家智 /Weibo

 

"미소는 세상 그 어떤 말보다도 가장 좋은 언어랍니다."

 

위 말은 중국 심양(Shenyang) 시에서 '미소 천사'로 유명한 텅지아즈(滕家智 , 60)의 단골 멘트다.

 

22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 매체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지난 3년 동안 무려 2만 명의 승객과 셀카를 찍어온 택시기사 텅지아즈의 사연을 소개했다.

 

텅지아즈는 자신의 차량에 탑승한 승객 2만 명과 함께 미소 가득한 셀카를 꼭 남기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사진을 찍자는 말에 어색해 하면서도 내릴 때는 웃음꽃이 만발하는 승객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은퇴를 앞둔 그는 소중히 간직해온 3만 장의 사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고 자신의 웨이보에 이를 게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사진 속에 넘치는 '긍정 에너지'에 가슴이 따뜻해졌다며 크게 감동했다.

 





via
滕家智 /Weibo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