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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인형’ 없인 잠 못드는 5살 소년의 사연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의 모습이 새겨진 인형이 없으면 잠 못드는 소년의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via Mirror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의 모습이 새겨진 인형이 없으면 잠 못드는 소년의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잉글랜드 요크셔(Yorkshire) 주 리치몬드(Richmond)에 사는 5살 소년 로리 피셔(Rori Fisher)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월 31일 로리의 아빠 덩컨(Duncan)은 잠을 자던 중 사망했다. 
 
로리의 엄마 트레이시(Tracy)에 따르면 덩컨은 과거 뇌종양 수술을 받았지만 증세가 악화돼 수술을 이틀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런 덩컨의 죽음에 막내 아들 로리는 큰 슬픔에 빠졌다.
 
로리는 계속해서 아빠를 찾았는데 어린 소년에게 아빠 덩컨은 영웅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via Mirror

 

아빠를 그리워하는 로리의 모습은 가족들을 안타깝게 했다.
 
트레이시는 친구 사라 벤틀리(Sarah Bentley)에게 도움을 청해 로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어느날 선물상자를 열어본 로리는 "아빠!"하고 큰 소리로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상자에 담긴 인형에는 사랑하는 아빠의 생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로리는 잠을 잘때마다 늘 아빠 인형을 곁에 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