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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미국변호사협회, '아시아 성장의 신동력-투자와 기술'을 주제로 컨퍼런스 개최

고려대학교가 미국변호사협회와 함께 한국 대학 최초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아시아 성장의 신동력-투자와 기술'이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고려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변호사협회와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15일 고려대는 오는 17일에서 19일까지 고려대 CJ법학관에서 미국변호사협회 국제분과(American Bar Association Section of International Law)와 공동으로 '아시아 성장의 신동력-투자와 기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국변호사협회 국제분과는 국제 무대에서 법률정책 개발과 법치주의 촉진, 국제법 전문가 양성에 선두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변호사협회 국제분과가 최초로 한국의 대학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3일동안 이뤄지는 컨퍼런스에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가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투자와 기술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사회와 관련해서는 '한미 FTA의 진화와 영향', '북한과 경제협력 전망' 등의 토론 주제가 있으며, 이 외에도 '법률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의 이용', '인도 및 중국 투자', '공정거래법 관련 혁신과 기술의 역할' 등에 관해 논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한국변호사 의무연수와 미국변호사 연수(CLE Credits)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은 명순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로버트 브라운 미국변호사협회 국제분과 위원장의 개회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엔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브라운 위원장의 환영사 등이 있다.


마지막 날인 19일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오찬 연설을,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폐회사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저녁 행사에서 연설을 하는 등 여러 저명 인사들의 참석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