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펼쳐질 '서울불꽃축제' 보려 벌써부터 자리 선점 시작된 여의도 현상황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로 취소될 뻔했던 서울불꽃축제가 오늘(6일) 정상진행된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불꽃축제를 3시간여 앞두고 여의도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6일 오후 3시 현재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가 열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지나는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마포역, 샛강역에서부터 불꽃축제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지하철 역사를 나와 한강으로 들어서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멎기 시작했지만, 많은 시민은 아침부터 나와 우비를 입고 불꽃 명당 선점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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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불꽃이 시작되는 지점인 63빌딩 근처와 이촌 한강공원에 텐트를 치고 돗자리를 깔며 잔디밭을 알록달록한 빛깔로 수놓는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비가 온 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은 담요를 두른 채 선점한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토록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앞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6회째를 맞은 올해 취소될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 때문으로, 주최 측인 한화는 콩레이의 진행 상황 및 풍속과 강우량 등을 고려해 이번 불꽃축제의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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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불꽃축제가 예정돼있던 6일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으며 실제 현재 서울 지역 하늘은 맑게 갠 상태다. 


한화는 이에 따라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는 판단 아래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6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40분가량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불꽃 연출 시간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볼 수 있기에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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