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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는 주인 '걱정'돼 울타리 너머로 '손' 흔들며 끝까지 배웅하는 댕댕이

울타리에 힘겹게 매달린 상태로 고개만 쏙 내민 채 발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건넨 강아지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집을 나서는 주인을 끝까지 배웅하고 싶었던 강아지는 있는 힘껏 자신의 발을 흔드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유튜브 계정 'ViralHog'에는 외출하는 주인에게 인사를 건네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11일, 캐나다 위니펙에 있는 한 가정집 앞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 속 검은 털을 가진 강아지 한 마리가 높은 울타리 너머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평소처럼 대문을 지나 차에 시동을 걸던 주인은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의 모습에 의아해하며 시선을 옮겼다.


그러자 울타리 위로 머리만 쏙 내민 녀석이 인사를 하듯 힘차게 한쪽 발을 좌우로 흔들었다.


주인과 눈이 마주친 뒤에도 녀석은 한참 동안 자신의 발짓을 멈추지 않았다.


마치 주인을 향해 잘 다녀오라는 듯한 녀석의 행동에 주인의 얼굴에는 어느새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남다른 귀여움을 뽐낸 영상 속 주인공은 오티스(Otis)라는 이름을 가진 10개월 된 프렌치 불독이다.


장난기가 발동한 주인의 아들이 오티스를 울타리 위로 올렸고, 그 순간 녀석이 돌발적으로 작별 인사 전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신기했던 주인은 얼른 카메라를 들어 오티스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


사랑스러운 오티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의 귀여운 행동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사람이 인사하는 줄 알았다", "고개만 쏙 내밀고 배웅하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