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 뛰노는 ‘동심 파괴’ 텔레토비 섬뜩 (영상)
어린 시절 깜찍한 매력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텔레토비가 섬뜩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via christophergbrownify /Youtube
어린 시절 깜찍한 매력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텔레토비가 섬뜩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들판에서 뛰노는 텔레토비들의 흑백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보라 빛깔 보라돌이, 초록색 뚜비, 노란 나나, 빨간색 뽀는 흑백 영상에서 그 빛을 잃어 왠지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준다.
귀여운 텔레토비에게서 색깔을 제거하자, 그들의 소지품이나 머리 위 안테나로만 구별 가능하게 됐다.
게다가 신나고 통통 튀는 음악이 아닌 무겁게 깔리는 음악은 화면을 전혀 다르게 보이게 만든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아티스트 '크리스토퍼 브라운(Christopher G. Brown)'이 편집했으며 음악은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Atmosphere'다.
무섭다는 반응과 동시에 기존의 귀여운 동영상도 보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요청도 잇따르고 있어 귀여운 영상도 더불어 소개한다.
via RiffRaff41 /Twitter
via Teletubbies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