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다음으로 또 나온다!"…올해 드라마화 결정된 '대유잼' 웹툰 5편

웹툰 '우리사이느은'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웹툰 원작 드라마가 속속 전파를 타고 있다.

이미 많은 독자에게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드라마 또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그런 경우다.

주연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웹툰 속 인물과 높은 비주얼 싱크로율을 보여준 것은 물론 설렘 가득한 스토리 전개가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비서' 이후 본방사수 할 드라마를 고민하고 있을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올해 첫 방송 예정인 웹툰 원작 드라마 목록이다.

1. 계룡선녀전

웹툰 '계룡선녀전'

고려에서 조선 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선녀가 잃어버린 자신의 날개옷과 남편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배우 문채원이 66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을 연기하고, 윤현민이 남편 후보 중 한 명인 정이현을 연기한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내 이름은 김삼순' 등 연출을 맡은 김윤철 감독이 계룡선녀전의 연출을 책임진다.

소설 '무비스타 왕조현'을 집필한 유경선 작가는 극본을 맡았다.

'계룡선녀전' 첫 방송은 오는 11월 5일로 예정됐다.

2.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청소하는 것보다는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청소업체 CEO 간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취준생 길오솔을 배우 김유정이 연기하며, 청소업체 CEO를 배우 윤균상이 소화한다.

해당 드라마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손을 잡았다.

이 드라마 역시 오는 11월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3. 좋아하면 울리는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보편화된 사회 속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이모네 집에 얹혀살고 있지만, 구김살 없는 소녀 조조 역에 배우 김소현이 캐스팅됐다.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책임진다.

올해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4. 우리사이느은

웹툰 '우리사이느은'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 진학 후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현재 남자주인공 한우진 역에 배우 서강준이 확정된 상태다.

여자 주인공 도가영 역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 박은빈, 정소민, 박보영, 김지원 등이 웹툰 속 도가영과 싱크로율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첫 방송이 전파를 탈것으로 보인다.

5. 이태원 클라쓰

웹툰 '이태원 클라쓰'

요식업계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홀로 서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웹툰 속 박새로이 역에 유아인, 조이서 역에 김지원, 장대희 회장 역에 조성하 등이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역시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