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귀청 터지게 울어대는 '매미'한테 분노해 '이어폰 고문'으로 복수한 여성

틈만 나면 귀가 찢어지게 울어대는 매미 때문에 고통받던 여성이 잔인한 복수를 실천했다.

인사이트Twitter '中国新闻社'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귀청이 터질 듯 울어대는 매미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여성이 잔인한 복수를 실천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中国新闻社(중국신문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상 하나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몸통과 날개가 밧줄로 꽁꽁 묶여 옴짝달싹 못하는 매미 한 마리가 보인다.


눈에 띄는 것은 매미의 양옆으로 이어폰이 한 짝씩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Twitter '中国新闻社'


트위터에 올라온 바에 따르면 매미를 포획한 여성은 하루 종일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났다.


매미가 잡힌 와중에도 울음을 멈추지 않자 끝내 화를 참지 못한 여성은 처절하고도 잔인한 응징을 계획했다.


여성은 매미에게 '너도 한 번 당해보라는 듯' 매미의 얼굴 양옆으로 이어폰을 놓고는 최고 음량으로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놨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의 잔인함에 깜짝 놀라면서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이런 복수까지 했겠냐는 반응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한 누리꾼은 "매미는 얼굴에 귀가 없고, 배 마디에 청각 기관이 있는데.... 여성의 복수는 실패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매미를 테이프로 꽁꽁 묶어놓은 후 양옆에 이어폰을 가져다 대고 복수의 인증샷을 올린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