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공개한 '블랙홀'이 작은 별을 단숨에 먹어버리는 놀라운 순간

NAS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아직 우리에게 대부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우주.


그중에서도 태양의 수십만 배에 달하는 질량으로 별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은 여전히 불가사의한 존재이다.


그런 만큼 블랙홀이 감추고 있는 비밀들은 우리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력한 힘으로 별을 끌어당기는 블랙홀의 놀라운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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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난 2012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공개했다.


존슨 혼킵스 대학의 수비 게저리(S.gezari)를 포함한 연구진은 거대한 블랙홀 속으로 별이 빨려 들어가는 전 과정을 관찰했다.


당시 태양의 40% 질량을 가진 적색왜성은 궤도를 지나다 블랙홀과 마주했다. 


적석왜성이 블랙홀에 근접한 순간, 놀랍게도 적색왜성은 강한 빛과 함께 블랙홀의 중심부로 빠르게 흡수됐다.


이후 남은 잔해들은 가스 형태로 분출되어 외부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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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을 지켜본 연구진은 이후 컴퓨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블랙홀이 별을 빨아들이는 순간을 영상으로 재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전 과정을 과학계 최초로 관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게저리 교수는 "수소 대신 대부분이 헬륨가스로 이루어진 행성이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산산조각 났다"며 "블랙홀 주변에 붉은빛이 발생하는 장면을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간적으로 발생한 빛은 거의 1년 이상이 걸려 사그라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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