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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미스터 선샤인'서 진짜 '일본인' 아니냐고 난리 난 씬스틸러 배우

압도적인 표정과 눈빛, 능숙한 언어 구사력으로 일본군 하사를 완벽히 재현해 낸 한국인 배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연기 잘하는 배우는 배역을 가리지 않고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그런 씬스틸러 배우 한 명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21일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미국 공사관 앞에서 일본군과 미국군이 대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앞서 일본군 츠다(이정현)는 조선인의 돈을 빼앗으려다 미국군 유진(이병헌)에게 곤욕을 치렀다.


그는 설욕을 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미국 공사관 앞으로 향했다. 통역까지 대동해 일본어로 울분을 터뜨리는 그의 모습은 일본인 그 자체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실제 일본인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 그. 놀랍게도 해당 배우는 순수 한국인 배우 이정현이었다.


조선인을 깔보는 행동과 비열한 웃음, 저돌적인 눈빛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그의 연기를 접한 시청자들은 "연기 잘 해서 볼 때마다 욕 나온다", "진짜 일본인 같았다", "저 사람이 일본인이 아니었다고?"등 한국인임에도 일본인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이정현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정현은 2016년 영화 '박열'에서 자경단 일원이었던 소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영화 '변산', '7년의 밤', '리얼', '깡치', '오빠 생각' 등에서 주로 조폭이나 인민군 등의 단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Naver TV tvN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