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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20㎏ 폭풍 감량한 닥스훈트 화제 (사진)

2년 간의 다이어트로 20kg을 뺀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햄버거와 피자가 주식이었던 이 강아지는 마른 사료로 밥을 대체하고 걷기 운동을 했다.

via Dennis' Odyssey: Health, Wellness, Awareness & Education​ /Facebook

 

2년간의 다이어트로 몸무게의 75%를 뺀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올해 6살인 닥스훈트 데니스(Dennis)가 원래 주인의 조카에게 입양되면서 다이어트로 44파운드(약 20kg)를 감량한 사연을 소개했다.

 

데니스는 입양되기 전에 주인이 주는 햄버거와 피자를 먹으며 56파운드(약 25kg)의 몸무게를 자랑했다.

 

전형적인 비만 강아지였으며 걷는 도중 쉬지 않고는 숨이 차서 잘 걷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2013년 6월 원래 주인의 조카인 26세 여성 브룩 버튼(Brooke Burton)에게 입양됐다.

 

via Dennis' Odyssey: Health, Wellness, Awareness & Education /Facebook

 

삼촌으로부터 데니스를 입양한 브룩은 데니스의 음식을 마른 사료로 바꾸고 함께 걷는 습관을 들였다.

 

데니스가 걷는 모습은 정말 힘겨워 보였지만 브룩은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자 데니스의 허리에 붙어있던 살이 점차 줄어들었고 44파운드(약 20kg)를 빼 12파운드(약 5kg)가 됐다. 몸무게의 75%가 빠진 것이다.

 

브룩은 "처음 데니스를 봤을 때 데니스는 항상 우울해 보였다. 그렇지만 살을 빼고 나서 지금은 활달해졌다"며 "이제는 다람쥐를 쫓아 뛰어다니기도 하고 공을 던져 물어오는 놀이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어트한 데니스의 처진 살을 제거해준 수의사 캐슬린 햄(Kathleen Ham)은 "음식을 주는 건 사랑이 아니다"며 "강아지가 원하는 건 관심과 보살핌"이라고 전했다.

 


 

via Dennis' Odyssey: Health, Wellness, Awareness & Education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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