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고 싶은 당신이 꼭 가야할 ‘벚꽃 명소’ 9곳

누구나 한번쯤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썸남썸녀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꿈꿔봤을 것이다.

꽃샘추위가 물러가면 꽃망울을 틔울 벚꽃처럼 얼어붙었던 당신의 연애도 꽃을 피울 때가 됐다.

따뜻한 봄날 '썸 타고 싶은 남녀들이 꼭 가야할 벚꽃 명소 9곳'을 소개한다.

1. 잠실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여의도만큼이나 유명한 서울의 벚꽃 명소중 한 곳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야경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밤에 가도 좋다.

2. 경주 벚꽃축제

연인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로도 각광받는 경주는 봄이 되면 도시 전역이 벚꽃에 물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보문단지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이외에 흥무공원, 불국사, 안압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다.

3. 일산 호수공원

꽃공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일산 호수공원에는 무려 1천 8백그루의 벚나무가 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만개한 벚꽃 구경은 물론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예쁜 꽃으로 눈호강하기 좋다.

4. 진해 군항제

국내 벚꽃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진해 군항제는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유명 축제다.

1.5km를 줄지은 여좌천 벚꽃길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고, 경화역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곳 중 5번째로 꼽혔다.

진해 군항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5. 종로 삼청공원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 삼청동 카페거리를 지나면 삼청공원을 찾을 수 있다.

예쁜 벚꽃길에서 산책 후 삼청동에 내려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커피 데이트는 어떨까?

6. 제주 왕벚꽃축제

봄이 오면 제주에는 왕벚꽃을 비롯해 유채꽃, 철쭉까지 만발한다.

3월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7. 뚝섬 서울숲

연인들이 데이트를 위해 즐겨찾는 서울숲은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여의도나 석촌호수 등의 벚꽃길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환경에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다.

8. 경포대 벚꽃축제

via '한국관광공사'

강릉 경포대 벚꽃길에서는 호수와 바다의 운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경포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벚꽃길은 자전거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9. 남산 도서관

남산 도서관에서 N서울타워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져 있다.

서울 도심 벚꽃 명소인 이곳은 1.2km의 산 속 산책로를 따라 만발한 벚꽃이 색다른 운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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