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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엄마’가 애틋한 이유 10가지

‘엄마’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 먹먹한 단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 믿었던 엄마가 점점 약해진 모습이 보일 때 자식들은 속상하기만 하다.


 

'엄마'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 먹먹한 단어다.

 

아마 가족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푼 엄마는 자식들에게 항상 짠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 믿었던 엄마가 점점 약해진 모습이 보일 때 자식들은 속상하기만 하다.

 

그래서 '나이 들수록 엄마가 애틋한 이유 10가지'를 정리해 봤다. 10가지를 모아놓으니 엄마가 평소에 하는 일들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엄마가 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생각에 많은 감정이 생기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해도 모자라다. 평소 엄마에게 소홀한 사람이라면 오늘은 꼭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길 바란다. 

 


 

1. 사심 없이 내게 진심으로 조언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이 버릇처럼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엄마 말 들을 걸"이다. 

 

그만큼 엄마는 아주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나를 위해 조언하고 챙겨줬다.

 

생각해보면 그 누구보다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챙겨준 이가 바로 '엄마'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2. 내가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엄마는 가능한 선에서 내가 많은 걸 누릴 수 있게 배려했다. 

  

하지만 그게 꼭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가 있었다.

 

간혹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란 말로 엄마 가슴에 대못 박은 게 후회가 되기도 한다.

 

3. 나를 보호하는 최고의 '보디가드'였다.

 

어른이 된 후에도 위기의 순간이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엄마'다.

 

유년시절부터 엄마는 항상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었기 때문이다. 

 

엄마는 자신이 다치고 지쳐도 나의 지원군이 돼 주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

 


 

4. 나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나에 대해 모든 걸 꿰뚫는 엄마에게 '직감'이 대단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단순한 직감이 아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나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 엄마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다. 

 

어떤 일이든 엄마 앞에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 

 

5. 나를 위해 포기하는 일에 익숙하다

 

돌이켜보면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은 항상 내가 우선순위였다.

 

심지어 '00 엄마'라며 자신의 이름을 잃어도 엄마는 개의치 않았다. 

 

나를 위해 무언가 포기하고 양보하는 것에 익숙한 엄마는 한 번도 '손해 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6. 나를 위해 진심으로 울어줬다

 

엄마는 나에게 가식적인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좋은 일에는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나쁜 일에는 부둥켜안고 함께 울어줬다. 

 

그 감정 안에는 오롯이 나를 위하는 마음만 담겨 있어 언제든 기댈 수 있었다. 

 


 

7. 내가 상처를 줘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누구나 한 번쯤 엄마를 울게 만든 적이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어도, 자식들 밥 걱정한 게 '엄마'였다.

 

그렇게 내 최악의 모습을 보고도 엄마는 내 곁을 지켜주었다. 

 

8. 엄마가 있는 집 만큼 편안한 곳은 없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가 어김없이 생각난다.

 

엄마의 보살핌과 따뜻한 손길에 익숙해져 어딜 가도 그립기 마련이다. 

 

'집 나가면 고생이다'란 말은 아마 엄마의 부재에 따른 그리움과 소중함이 담긴 말이란 걸 깨닫게 된다.

 


 

9. 내 이야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고 하셨다 

 

엄마는 나에겐 언제나 열려 있었다.

 

내가 무언가 하소연하고 싶거나 단순히 수다를 떨고 싶을 때 언제든 상대가 돼 주었다. 

 

남들에게 하지 못할 말도 들어주는 엄마에게 다른 이를 보다 대화에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10. 다음 생애도 '나의 엄마'로 태어나길 바랐다

 

엄마는 입버릇처럼 나를 낳은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음 생애 다시 나의 엄마로 태어나겠다고 한다. 

 

딱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이 모든 걸 다시 반복하겠다는 엄마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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