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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진 반점 때문에 행복해도 슬퍼 보이는 '냥무룩' 고양이

묘한 위치에 난 반점 때문에 근심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 고양이의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catsmylif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얼굴에 걱정 가득한 고양이의 귀여운 얼굴이 심장을 저격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캣츠마이라이프는 지난 2015년 찍혔던 아기 고양이 게리(Gary)의 사진을 재조명했다.


영국 그레이터 맨체스터 볼턴 지역에 사는 게리는 흰 바탕에 검은 반점을 가진 달마티안 고양이다.


게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눈 위에 작은 검은색 반점을 두 개를 가지고 있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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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게리가 자랄수록 이마의 난 반점들도 함께 자라기 시작했다. 


아기 고양이가 생후 8주 차가 됐을 땐 반점들은 마치 팔자(八) 눈썹 모양처럼 선명해졌다.


축 처진 눈썹 때문에 개리의 얼굴은 늘 걱정 한가득 안고 있는 얼굴로 보인다.


집사 앤디 엔트위슬(Andy Entwistle)은 "게리의 시무룩한 표정을 볼 때면 웃음이 절로 난다"라며 아기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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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게리의 눈썹이 너무 사랑스러워 누가 일부러 그려놓은 것 같다"며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앤디는 "어미 고양이 루나가 아기 고양이를 4마리 낳았다. 그중에서도 게리의 이마에 난 점은 유독 눈에 띄었다"라며 절대 조작이 아니라 설명했다.


현재 게리의 팔자 눈썹은 특유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냥무룩 고양이'란 별명을 가진 게리는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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