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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람'인 줄 알고 두 발로 '서서' 소변 보는 시바견

보통의 강아지들과 달리 남다른 자세로 소변을 보는 시바견의 비글미 넘치는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魏妘'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서 누는 게 편하고 좋다니까요~!"


마치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듯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강아지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루커는 보통의 강아지들과 달리 남다른 자세로 소변을 보는 시바견을 위해 특별한 화장실을 만들어준 주인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여성 웨이(Wei)는 귀여운 시바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魏妘'


어느 날 웨이는 반려견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벽에 소변이 묻혀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루는 한참 동안 반려견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슬쩍 문을 열고 녀석의 행동을 지켜봤다.


화장실 문을 열고 반려견이 무얼 하는지 확인한 순간 여성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보통 뒷다리만 들고 소변을 보는 강아지들과 달리 녀석이 두 발로 서서 벽에 대고 소변을 누고 있었던 것.


인사이트Facebook '魏妘'


마치 자신이 사람인 줄 착각하는 듯한 모습에 여성은 당혹스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느꼈다.


그날 이후 여성은 반려견이 매번 화장실에 갈 때마다 서서 소변을 누는 장면을 목격했고, 그간 화장실 벽에 묻어있던 소변의 진실(?)을 깨달았다.


여성은 "어디서 배웠는지 두 발로 서서 소변보는 우리집 반려견"이라며 귀여운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 진짜 시선강탈", "시바견 너무 귀여워", "어디서 배웠니?", "진짜 자기가 사람인 줄 아나 봐", "변기 잡고 서있는 거 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魏妘'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